UCLA 캠퍼스 인근 학생 주택서 연쇄 절도 발생 주의보
UCLA 학교 인근에서 주택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학생들에 주의가 내려졌다. KTLA에 따르면 최근 UCLA 캠퍼스 밖 주택에서 연속적인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일부 사건에서는 도난 당시 학생이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사건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새벽 3시 45분쯤 웨스트우드 지역 스트라스모어 드라이브의 학생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날 남성과 여성 두 명의 용의자는 잠겨 있지 않은 문을 통해 집에 들어왔다. 당시 피해 학생은 2층에서 잠을 자는 상태였다. 이들은 피해자의 집에서 전동 스쿠터와 스피커를 훔쳐 갔으며, 회색 현대 엘란트라 세단을 타고 도주했다고 UCLA 경찰국은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도 캠퍼스에서 약 3.5마일 떨어진 팜스 지역 세풀베다 불러바드에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 사이에 발생한 또 다른 세 건의 주택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 모든 사건의 피해자는 UCLA 학생들로 확인됐다. 도둑들은 창문을 통해 침입했으며, 보석, 의류, 현금 등을 훔쳐 갔다. 이들 사건 당시 집 안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제공하지 않았다. 다만 학생들에게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변에 수상한 활동을 포착할 경우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학생 주택 주택 절도가 건의 주택